윤주[尹主]2011.04.20 16:03

 어조사란 게 단어에 붙어 뜻을 돕는 문자죠? ~에, ~가, 처럼요. 공교롭게도 에피소드 자체는 단군이랑 호녀가 헤어지는 이야기였네요ㅠㅠ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읽어선지 이전 내용들을 떠올리느라 시간이 걸렸어요;

 중간에, '...세월은 흘러 한 달하고도 두 달이 채 넘기지 못하였다.'는 표현을 바꾸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세월은 흘러 어느새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다'라던가, '세월은 흘러 한 달하고도 보름이 조금 넘게 지났다'라거나.

 '한 달이 넘게 지났다'는 말과 '두 달을 채 넘기지 못했다'는 말은 한 문장에 같이 들어가기엔 좀 어색해 보입니다.


 그 부분 빼고는 재미있게 읽었던 거 같네요^^  이대로 헤어지진 않겠죠? 반전을 기대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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