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尹主]2012.12.03 09:26
알자로나 하이막스가, 사람들이 그렇게나 동경하던 신족들이었군요. 알자로의 능력도 포함해서 전혀 예견치 못한 이야기였네요. 정말 1부 모든 이야기가 알자로의 정체로 완벽히 귀결이 되어 보입니다. 이 정도면 하나의 이야기 완결이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1부 전체는 소재와 이야기를 전개하 발전시켜가는 능수능란함이 엿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국면이 바뀌어갈 때마다 갈등 구도가 발전하고, 인물들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소재가 다른 소재를 자연스레 유도하고 불러냈고, 그 결과 이야기 전체 구조가 짜임새 있게 하나의 질서를 이루게 된 거 같아요. 마지막 얘기는 순전히 감으로만 얘기하는 거라서, 자세히 뜯어보기 전엔 확신할 수 없는 거긴 하지만요. 치밀하게 구상하신 이야기고, 그 구상을 100%는 아닐지라도 중요한 부분은 거의 실현하셨다란 판단이 듭니다. 여기서 손을 더 대신다 해도 몇몇 장면 연출과 완급 조절 정도 선에서 수정을 하시게 되겠죠.

2부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의 이야기가 예상이 됩니다. 급한 일 마무리하시면 다시 또 연재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정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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