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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느낀 바를 가감없이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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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은 재밌었습니다. 미스릴님의 게임은 옛날 것부터 해왔는데, 

개인적으로 무한탐험(인피니티 익스플로어) 게임 이후로 가장 재밌는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대개의 소감은 아싸사랑님과 동일합니다.


마우스의 활용성은 낮은 편이라 아쉽습니다. 초반엔 마우스만으로 플레이하는 건줄 알고 마우스만으로 하다가-

키보드가 사용 가능하다는 걸 알고는 마우스를 쓰지 않았습니다.


액알면에서는 여러 기술을 방향키와 z키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아무렇게나 눌러도 아무 기술이 나가는 느낌이, 초반에 강한 상태일 때는 매우 시원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역시 이 게임만의 매력은, 

강했던 주인공이 점점 약해지면서,

게임의 추구하는 바가 시원시원했던 액알의 맛에서 스릴감 있는 도망치기(?)로 변한다는 점 같습니다.


초반엔 뭐 거의 절대 죽지 않지만 후반부엔 죽기 십상이죠.

특히 서로 맞대응이 불가능한 상황, 유령 녀석에선 정말 진땀빼며 도망다녔습니다.

도망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여기까지 와서 죽고 다시하기 싫다는 긴장감 때문이었습니다 ㅠㅠ

전 이 부분에서 가장 재밌던 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도망만 다니는 거였다면,

이런 재미는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이 부분이 미스릴님이 의도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엔딩도 뜻깊은 엔딩입니다. 이 정도면 훌륭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이 게임은 도킹 시스템이 있다는 점이 또 특별한 점입니다.

라곤 하지만 전 도킹은 아직 안했습니다. 나중에 해볼 예정임;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짧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 외로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 이 작품 추천하니까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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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 미스릴 2011.06.13 08:06

    마우스는 사실 쓰고 싶은 사람 써보라고 만든 보조 수단이었고

    게임이 계획대로 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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